[티티엘뉴스] 모처럼 밤잠을 설쳐도 상쾌한 기분으로 출근하는 우리 국민들이 많은 것 같다. 20세 이하 월드컵(이하 U-20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에 만족해서다. FIFA 시리즈나 풋볼매니저(FM) 등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개인기와 말과 행동으로 '원 팀'임을 드러내는 단합력을 보고 있으면, 절로 함박웃음을 짓는다.   

▲사진 제공= 대한축구협회

 

결승전이 열리는 폴란드(Poland) 우치(Lodz) 스타디움에는 폴란드 및 인근 국가에 있는 한인들이 대거 모여들고 있다. 현재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 일행도 잠시 방문해 국가대표팀을 격려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까지 분위기는 한층 고조된 상태이다. 폴란드에 거주 중인 김수호 통신원은 "폴란드 우치의 이번 주말은 '코리아 레드 프라이데이'(한국식 불금) 또는 '코리아 위크' 등으로 부르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피에로위츠(Tomasz Fiedorwicz, 사진 ▲) 폴란드관광청 아시아 대표는 한국 대표팀이 일본을 이긴 16강전 다음날 본지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을 성원한다"고 응원했다. 이어 그는 "올해로 폴란드와 한국은 수교 30주년이 될 정도로 경제 및 산업 교류가 활발하지만, 한국인의 폴란드 인지도가 낮은 것 같다. 적극적으로 폴란드의 아름다운 곳곳을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6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참가차 방한한 피에로위츠 대표가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 자리에서 밝힌 폴란드의 한국 홍보 계획을 티티엘TV가 영상으로 담았다.   

■ 티티엘TV 인터뷰 - 토마스 피에로위츠(Tomasz Fiedorwicz) 폴란드관광청 아시아 대표

인터뷰 전체 내용은 티티엘뉴스의 월간관광산업경제매거진 <트래블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촬영·편집= 주재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