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수요가 급감하며 수많은 여행업체들이 폐업 위기에 놓인 가운데 아스타투어(대표이사 최승호)가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해 신입, 경력 직원 채용에 나섰다.
 

아스타투어는 19일 현재 2020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 00명을 공개 채용중으로 모집부문은 세일즈 앤 마케팅, 상품 개발 기획, 관리 지원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초대졸 이상 기졸업자로 학력, 전공, 성별, 나이 제한이 없다. 항공, 여행업 경력자와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며 모두 해외여행이나 출장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단, 충원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아스타투어 지점이 있는 강원도 정선에서 거주 및 근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해당 지역 외 거주자에게는 사택을 제공한다.

접수는 구직 사이트 ‘사람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류 전형, 1차 면접을 진행하며 필요시 2차 면접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스타투어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새 국내 여행사 1000여곳이 문을 닫은 시점에 여행사를 오픈이 가능하겠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강원도의 관광 자원을 해외에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고 온라인으로 전파하며 코로나가 회복되는 시점에 본격적인 온, 오프라인 마케팅을 개시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채용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아스타투어는 코핀홀딩스와 국내 기업의 컨소시엄 투자로 설립된 여행사로 현재 법인 설립과 여행업 등록을 마치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1차 인원을 선발 완료 후 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번 채용을 통해 추가 인력을 모집중이다. 

코핀홀딩스가 보유한 블록체인 활용 기술을 페이먼트와 마케팅에 활용해 국내,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 및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에서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린 여행객들의 수요와 해외 시장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강원도권 관광자원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강원도 관광지와 맛집, 숙박지 등 다양한 정보와 항공권, 호텔, 투어, 입장권 등 각종 여행 상품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상자산으로 다양한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결제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으며 가상자산 활용도 확대는 물론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밖에 중국 제휴 인프라와 IT를 접목해 최대 방한 관광 시장인 중국인 고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와 여행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며 국내 연예 기획사와 협력해 다양한 기획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