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관광청, 100만명 한국인 마카오 유치하겠다
2018-04-24 11:58:26 , 수정 : 2018-04-24 12:14:42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마카오관광청이 올해 마카오 방문 한국인 관광객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밝혔다.    

 

4월23일 서울 더플라자에서 열린 ‘2018 마카오 트래블 마트’에서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및 신규 여행상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호텔, 항공, 랜드 및 위락 시설등을 포함한 26개 업체 32명의 마카오 여행업계 대표단이 참석한  이 날 서울 트래블 마트에는 여행사 및 항공사, 기업 여행 고객사 등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여 다양한 마카오의 정보 교류가 있었다.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정부관광청 청장과 업계 대표단은 오는 25일 부산에서도 2018 트래블 마트를 한번 더 개최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에서는 이번 트래블 마트에서 한국 여행업계의 마카오 상품 기획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보다 효과적인 트래블 마트를 기획하고자 2018 마카오 트래블 마트 대표단과 함께하는 “마카오 관광상품기획 특별 프로모션 지원(Macao Travel Product Special Promotion Sponsorship)”을 진행한다. 트래블 마트를 방문해서 대표단과의 상담 후 비즈니스가 성사된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심사, 최대 1000만 원의 마카오 기획전 프로모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정부관광청 청장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정부관광청 청장 주요 발표 내용 

 

"한국은 중화권을 제외한 마카오에서 가장 큰 해외 시장 중 하나로 한국인 방문객은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에 있다. 2014년 연간 방문객 수가 50만 명,  이어 2016년에는 19.5% 증가한 66만 2천여명, 2017년에는 32% 증가한  87만4천여명의 한국인 방문객이 마카오를 찾았다. 2018년에도 1분기에도 전년 대비 4.6%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관광 업계에서는 마카오 방문 한국인 관광객 100만명 달성도 가능하다고 여기고 있다."  

 

▲ 마카오 트래블마트에 참석한 마카오 관광업계 대표단

 

"현재 마카오는 에어마카오,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그리고 에어부산이 연결하고 있는 직항 노선 일정에 힘입어 서울과 부산에서 주 20여 회 마카오 직항 노선을 이용하여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끊임없이 개발되는 새로운 관광 자원의 시너지 효과로 마카오는 세계 관광 및 레저의 중심지로 차근차근 발돋움하는 중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에어마카오가 현재 매일 2회에서  매일 3회 취항이 예정되어 있어 마카오의 인기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 마카오 트래블마트

 

■ 2018년 ‘미식의 해’ 정한 마카오, 다양한 이벤트 개최 
 

마카오는 2017년 10월에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 중 ‘미식’ 의 도시로 선정되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 유산은 공예&전통예술, 디자인, 영화, 문학, 미디어 아트, 음악 및 미식 등 7개의 카테고리의 존속과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72개국 180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특히 미식 카테고리에는 17개국 26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한국의 전주도 2012년부터 선정되어 활동 중이다. 이에 마카오는 2018년을 ‘미식의 해’로 선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 마카오는 2018년을 미식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미식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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