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TV] 노에 웡 대사 "연말까지 필리핀 방문 한국인관광객 200만 명 희망"
노에 웡 주한 필리핀대사 미디어 행사에서 밝혀
2019-09-27 18:27:48 , 수정 : 2019-09-27 20:08:00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지난 8월 20일에 한국에 부임한 주한 필리핀 대사 노에 웡(NOE A. WONG Ambassador) 대사가 "2018년에는 한국인 관광객 160만명이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올해 말까지 20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용산구 소재 주한 필리핀 대사관저에서 열린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웡 대사는 “지난해 약 160만 명의 한국관광객이 필리핀을 찾은 데 이어 올해 1~7월에도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7월 만 해도 전년 동기 대비 31.5%나 증가한 16만7249명이 필리핀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올해는 한국과 필리핀간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협력 강화를 위한 영화제, 미술제, 우정퍼레이드 등 2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문화 및 경제협력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노에 웡 대사는 한국 부임전 6년 간 캄보디아에서 대사직을 수행했으며 올해 한국에 부임했다.

 

■ 영상 - 노에 웡(NOE A. WONG Ambassador) 주한 필리핀 대사

 

 

 


▲ 노에 웡 (NOE A. WONG Ambassador) 주한 필리핀 대사

 

올해 필리핀으로 여러편의 신규 취항 노선이 생겼다. 제주항공은 2019년 9월 17일, 주4회 일정으로 대구-세부 노선을 시작했으며 대한항공은 10월부터 인천-클락 간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2019년 10월 27일부터 부산-칼리보 구간을 운항한다. 또한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 경찰청은  ‘TOPCOP (Tourism-Oriented Police for Community Order and Protection) 정책을 선언했다. 필리핀 관광부 장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야트는 TOPCOP 훈련이 필리핀 국민의 고유한 환대를 나타내고 국가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필리핀 서비스 브랜드’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주요 관광지의 관광 경찰관 약 4600명은 현재 TOPCOP 훈련을 받은 후 배치됐다.

 


▲ 왼쪽부터 미디어 행사를 진행하는 CK 김정유 대리, 필리핀관광부 마리아아포 한국지사장

 

 

 

▲이날 필리핀대사관 주최 미디어 행사에는 약 30여명의 관광 관련 기자들이 참석하였다.  

 

■ 영상 -주한 필리핀 대사관에서 준비한 필리핀 전통음식

 

한편 필리핀대사관은 이날 미디어 행사에 필리핀 전통요리를 준비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시시그 (돼지고기 튀김 요리)
룸피앙 굴라이 (필리핀식 스프링롤 튀김)
치킨 아도보 (필리핀식 찜닭 요리)
이니하우 나 바보이 (돼지고기 바비큐)
판싯 팔라복 (볶음면)
비코 (우리의 약밥과 비슷)
투론(디저트 스프링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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