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7월24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제17회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여행업계의 대표 브랜드들이 선정됐다. 자유여행 서비스 부문에 트립닷컴, 여행사 부문은 모두투어, 라이프스타일 호텔 부문에서는 글래드 호텔앤리조트가 영예의 주인공이다.
2003년 시작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에서 매년 소비자들의 직접 투표를 진행, 그해 경제, 문화, 인물 등 각 부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한 해 동안 산업 각 분야의 대표 브랜드를 매출, 시장점유율, 브랜드 인지도 등의 객관적이고 신뢰성있는 세부 항목으로 평가해 최고의 기업을 선정하는 이번 시상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에 걸쳐 온라인/모바일, 일대일 유선조사를 아우르며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 진행된 대국민 브랜드 투표는 32만936명의 소비자가 134만6323건의 투표수를 기록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자유여행 서비스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된 ‘트립닷컴(Trip.com)’은 편리한 모바일 예약 플랫폼, 연중무휴 고객센터, 원화결제 서비스, 간편결제 도입 등 한국 여행자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들이 좋은 평가를 얻으며 ‘2019 올해의 자유여행 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
▲트립닷컴 수상장면 (좌)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 (우)트립닷컴 글로벌 마케팅 총괄 레슬리 슈
트립닷컴은 온라인 여행사 중 유일하게 항공, 호텔, 액티비티, 공항 픽업서비스, 기차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앱에서 예약할 수 있는 원스탑 여행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7년 11월에 시장에 출사표를 낸 이래 ‘서비스 현지화’를 기치로 특화 서비스를 다수 선보였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자유여행 부문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한국이 온라인 여행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인만큼 앞으로도 국내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두투어 경영지원본부 우준열 본부장(사진 오른쪽)이 2019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여행사부문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지 2년째다.
해외여행자유화와 함께 지난 1989년 설립된 모두투어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여행기업으로 인아웃바운드 여행사업, 호텔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여행레저관련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여행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준열 모두투어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창사이래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한 결과라 생각된다’며 ‘항상 고객을 존중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부문에 선정됐으며 대림그룹에서 자체 개발한 호텔 브랜드인 ‘GLAD’를 오픈한 지 5년 만에 쾌거를 거뒀다.
▲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중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박명신 전무(사진 오른쪽)
2014년 자체 개발 호텔 브랜드 ‘GLAD’를 오픈하고 글래드 여의도를 시작으로 글래드 라이브 강남,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글래드 마포 등 4년 동안 서울 지역에 4개의 글래드 호텔 오픈, 제주 그랜드 호텔의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메종 글래드 제주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을 진행했다.
론칭 5년 만에 ‘GLAD’가 가성비 좋은 실용적인 모던 브랜드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고 팬덤을 만드는 등 브랜드 호감도 상승, 높아지는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2019년 2월 오라관광㈜에서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면서 사명과 브랜드명을 통일하기도 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꿀잠 패키지, 뮤직 페스트, HMR 시장 진출,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와 글래드 캐릭터 출시, 사회 공헌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앞으로도 글래드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글래드 모먼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에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끊임없이 진행하여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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