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중해 크루즈 코스타 스메랄다호
[티티엘뉴스] 국민소득 3만불 시대의 우리나라.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여가를 즐기려는 수준도 격상된 요즘 가치 있는 여행의 대표 아이콘인 크루즈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여행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한 크루즈 여행, 롯데관광에서는 전세선 크루즈 운항 이외에도 세계의 유명 크루즈 여행을 전문 판매하고 있다. 자체 빅데이터에서 추린 크루즈 여행상품 BEST3는 언제나 1위로 꼽히는 전세선을 제외한 해외 크루즈 중에 선택했다.
◇오색 단풍에 어울리는 풍류 크루즈 ‘장강삼협크루즈’
산수화를 보는 듯한 중국 천혜의 산수 경관은 중국을 여행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절정에 다다른 가을의 단풍에 심취할 수 있는 가을의 중국은 장강(長江·창장강)을 유유자적 운항하는 리버 크루즈에서 절경을 감상하는 크루즈 여행이 일품이다.
세계에서 3번째로 긴 장강은 중국의 중앙부를 힘차게 흐르며 중국인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다. 강 주변에 있는 대협곡은 강과 어우러져 손꼽히는 절경을 만들어 낸다. 깎아지는 듯이 아찔한 대협곡은 아찔한 느낌과 기묘한 느낌 그리고 고요한 느낌마저 든다.
장강삼협(長江三峽) 여행은 중경(충칭)에서 시작한다. 중경은 우리 역사의 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임시정부청사가 중경에 있었다. 임시정부청사는 1995년 재건해 지금은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외무부, 재무부, 국무부 등 당시 중경임시정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전시하고 있다.
조천문 부두로 이동하면 두 개의 리버 크루즈가 대기하고 있다. 장강에서 승선할 수 있는 센추리 레전드(Century Legend)와 파라곤(PARAGON) 리버크루즈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강에 걸맞은 5성급 크루즈이다. 두 개의 리버크루즈 모두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건조했다. 또 최신식 운항시스템을 채택해 뛰어난 안정성도 확보했다. 크루즈 내부 시설도 5성급 크루즈답게 화려하다. 고급 레스토랑, 바, 면세점,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미용실, 다목적 운동 시설을 갖췄다. 특히 모든 객실의 발코니는 장강삼협을 바라보고 있어서 객실 발코니에서 쉬는 동안에도 장강삼협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첫 기항지는 저승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풍도귀성(丰都鬼城)’이다. 풍도귀성은 시인 이태백이 방문해 “저승에서 세상을 웃고 영혼은 풍도에 내려앉네”라는 시를 남겨 더욱 유명해졌다. 독특한 저승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여행지이다. 다음 기항지는 석보채다. 석보채는 12층 목탑을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지은 아름다운 누각이다. 석보채 옆에 있는 옥인산에 마치 기댄 듯한 모습니다. 석보채는 세계 8대 기이한 건축물 중 하나이면서 중국 국가문화보호단위가 4A로 중국에서도 매우 귀중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삼국지에서 유비가 숨을 거둔 곳으로 유명한 백제성(영안)도 볼 수 있다. 백제성을 지나면 볼 수 있는 신녀계는 무협과 서릉협 사이에 있는 천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정지역이다. 신녀계 입구로 들어가면 머리를 오른쪽으로 향하고 반듯하게 누운 수미안을 볼 수 있는데 정교한 모습에 저절로 감탄하게 될 정도이다. 크루즈에서 작은 유람선으로 갈아타고 거의 수직으로 꺾어지는 협곡 사이를 지나는 아찔한 경험도 잊을 수 없다.
삼협의 막내인 구당협은 약 8km 정도로 장강삼협 중 가장 짧은 구간이지만 깎아지는 듯한 절벽은 다른 구간이 남부럽지 않은 강렬한 인상을 준다. 그윽한 경치로 유명한 무협도 장강삼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곳이다.
아름다운 장강을 둘러본 리버 크루즈가 멈춘 곳은 삼협댐이다. 삼협댐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삼협댐의 높이는 185m, 길이는 2309m, 너비는 135m이며, 삼협댐이 저장할 수 있는 최대 저수량은 390억 톤, 최고 수위는 175m에 이른다.
롯데관광은 매력적인 단풍으로 물든 삼협의 아름다움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11월에 맞춰 장강삼협(長江三峽)크루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천-중경 구간은 국적기인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더욱 편하게 이동한다. 중경 관광 및 세계적인 체인호텔 르메르디안 호텔 또는 더블트리바이힐튼 충칭, 중경c플라자 등으로 1박 일정을 포함하고 최고급 리버크루즈에서 숙박한다. 현지가이드의 친절한 설명과 전문 인솔자가 동행(30명 이상 출발시)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노팁, 노쇼핑, 노옵션’ 상품으로 따로 추가 요금도 없다.
◇태양 가득 ‘지중해 크루즈’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은 코발트색의 바다, 머리 위로 작열하는 태양이 아름다운 지중해 투어는 유럽여행의 백미로 평가받는 일정이다. 크루즈 일정이라고 해도 유럽 여행의 알짜배기 일정을 다 즐길 수 있는 것이 지중해 크루즈의 특징이다. 매일 아침 새롭게 맞이하는 하얗게 빛나는 섬의 이색적인 풍경, 대양에서만 볼 수 있는 고대 도시의 정취 속에서 즐기는 차 한 잔, 하얀 벽에 파란 지붕을 올린 건물 사이로 난 골목길을 따라 즐기는 산책 등 더없이 낭만적이고 더없이 특별한 일정을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은 지중해 크루즈 일정은 서부와 동부로 나뉘는데 지중해 크루즈 여행이 처음이라면 매년 400여 명이 선택하는 베스트셀러 ‘서부 지중해 크루즈 코스’를 추천했다. 서부 지중해 크루즈는 12월부터 유럽을 대표하는 선사 2019년 첫 취항하는, ‘코스타’의 18만톤급 최신식 코스타 스메랄다호(COSTA SMERALDA)를 이용한다. 최신식을 자랑하는 코스타 스메랄다호는 완벽한 기항지 관광과 코스타 크루즈만의 특별한 선내공연, 다채로운 이벤트, 훌륭한 요리사들이 선사하는 정찬, 궁전같은 선내시설 등으로 크루즈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서부 지중해 여행은 유럽의 대표 고대 문명인 로마의 후예 이탈리아, 태양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 중세의 아름다움과 지중해의 호젓함이 어우러진 남프랑스까지 둘러보는 일정이다.
남프랑스의 마르세유에서는 이프 성(Chateau d'IF)과 바실리카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Notre-Dame De La Garde)를 눈여겨 보자. 이프 성은 알렉산드르 뒤마의 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배경지로 유명하다. 매년 9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정치범들이 주로 수감되어 프랑스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감옥 중 한 곳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 역사에서 유명한 '철가면'도 이곳에 수감됐다고 한다. 이 감옥은 1890년 이후 폐쇄되었지만 현재 관광객들을 위해 개방되었고 후에 뒤마의 소설 팬들을 위해 소설 속에 등장했던 탈출 통로까지 재현된 방이 준비되어 있다.
바실리카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성당이자 마르세유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성모 승천의 순례지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마르세유 언덕 꼭대기에 자리한 랜드마크가 됐다.
스페인은 국적인 풍광과 풍미 넘치는 음식, 톡특한 문화로 유럽인들도 가고 싶은 여행지다. 그중에서도 바르셀로나는 도시 전체가 ‘가우디’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도시 곳곳에 천재 건축가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가우디의 역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까사밀라, 까사바트요 등 그의 작품들은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또 역사와 예술, 울창한 숲의 자연경관이 함께하는 세계적인 휴양지인 팔마 데 마요르카(Palma de Mallorca)에서는 웅장함을 자랑하는 라 세우(La Seu) 대성당과 아담하지만 세련미를 가진 구시가를 관광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북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발데모사에서는 쇼팽의 자취를 느낄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로마의 상징인 콜로세움, 로마 제국의 심장 포로로마노, 신들의 쉼터 판테온과 트레비 분수, 진실의 입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동부 지중해 크루즈 일정을 선택하면, 그리스와 크로아티아 등을 여행할 수 있다. 고대 문명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그리스의 코르푸와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그리고 지중해의 푸르른 연안과 맞닿은 아테네는 핵심 기항지다.
코스타 델리지오사호 (COSTA DELIZIOSA)를 탑승해 바리-코르푸-아테네-코토르-두브로브니크로 여행하는 코스는 가장 인기있는 일정이다. 이탈리아 남주의 대표적인 도시 ‘바리’에서는 지리상으로 그리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탓에 그리스 고유의 느낌이 있는 대성당과 노르만의 성 등 옛 건물을 볼 수 있다. 코르푸는 두 번째 기항지이다. 이오니아 제도 가운데 2번째로 큰 섬이며, 북부의 판도크라토르 산(906m)의 산계를 비롯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곳으로 맛있는 올리브, 포도, 감귤류, 곡물을 맛볼 수 있다. 아테네에서는 신들의 언덕이라 불리는 아크로폴리스를 비롯하여 바다의 왕 포세이돈이 삼지창을 꽂은 터, 아테네 여신이 올리브 나무를 심은 터에 지은 파르테논 신전 등을 둘러본다.
이외에도 몬테네그로 관광을 할 수 있는 코토르와 ‘꽃보다 누나’ 등의 방송으로 유명한 두브로브니크, 베니스 등을 기항한다.
롯데관광의 지중해 크루즈 상품은 4계절 모두 여행이 가능하다. 서부 지중해 상품은 10일, 11일 일정으로 구성해 상품가 339만 원부터 판매한다. 10일 상품은 독일항공을 이용하며 11일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이태리의 인기 관광지인 밀라노아 제노바 그리고 남프랑스의 필수 여행지이자 아름다운 휴양도시인 니스와 모나코까지 방문한다. 크루즈 전문인솔자를 동행해보다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엄선된 이태리 일급호텔 2박을 포함해 장거리 여행에서 피로도를 낮췄다.
동부 지중해 크루즈 상품은 국적기 대한항공으로 밀라노 직항 비행을 통한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며 이탈리아 인기 관광지인 밀라노·베네치아 관광이 추가돼 있다. 상품가는 369만 원부터다.
◇ 싱가포르부터 푸켓까지 로얄캐리비안 ‘동남아 크루즈’
동남아시아 국가 중 연중 꾸준히 인기 있는 싱가포르는 동남아 크루즈의 출항지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 크루즈를 타기 위해 모여드는 도시이다. 세계 3대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아시아 최대 규모 16만 톤 ‘콴텀호(Quantum of the Seas)’를 타고 떠나는 크루즈 여행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대형 크루즈의 매력과 기항지관광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완벽한 여행이라고 볼 수 있다.
전 세계 유일한 크루즈 위 바다 관람차부터 스카이 다이빙 체험, 인공 파도 타기, 범퍼카, 롤러스케이트, 야외 무비스크린, 실내/외 수영장, 암벽등반 그리고 바이오닉 바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다양한 선내 부대시설은 오직 크루즈 여행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더불어 축제의 도시가 연상될 만큼 화려한 공연을 매일 대극장 및 라운지에서 감상할 수 있고, 선내의 다운타운이라 할 수 있는 중앙거리인 로얄 에스플러네이드에서 여유롭게 커피나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크루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정찬 레스토랑과 뷔페 레스토랑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자유롭게 즐겨보자. 크루즈 여행을 미식의 여행이라 부를 정도로 다양한 음식이 펼쳐지며 갓 구운 뉴욕 스타일 피자부터, 남미요리, 일식, 지중해식, 아시안식까지 곳곳에 마련된 스페셜티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다.
크루즈 선내에서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기항지에 다다르게 된다. 싱가포르에서 출항한 크루즈의 주요 기항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낭 그리고 태국 푸켓이다. 특히 롯데관광 동남아 크루즈 상품에는 크루즈 승선 전, 후의 싱가포르 관광이 포함되어있으며, 주요 인기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타사 대비 유일하게 마리나베이 샌즈 전망대 관람과 리버보트 야경 투어도 포함되어있어 패키지 못지 않게 싱가포르를 완벽하게 둘러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와 페낭 등을 둘러본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화려하고 세련된 도시의 모습과 거대한 이슬람사원이 어우러져 오묘한 매력을 풍기는 도시이다. 특히 쌍둥이 빌딩 중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이며, 눈부신 야경을 선사한다. ‘말레이시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페낭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특히 영국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유럽식 관사, 교회, 불교사원, 이슬람 사원 등에서 볼 수 있는 동서양 문화가 결합된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인 지역이다.
푸켓은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섬이다. 푸른 자연경관과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돌고래 쇼 공연이나 쇼핑, 마사지까지 휴양지의 장점을 모두 갖춘 곳이다. 특히 푸켓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태국식 사원 중 가장 크고 화려하기로 유명한 왓찰롱 사원은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사원으로 꼭 둘러보기를 권장한다.
크루즈 여행이 처음이시거나 색다른 동남아시아 여행을 원하시는 분, 장거리 비행이 부담스럽고 불편하신 분, 캐주얼한 분위기의 크루즈 여행을 찾는 분, 부부동반 또는 아동을 동반한 가족 여행을 찾고 있는 분들께 강력 추천한다. 상품가는 174만원부터이며 날짜별로 대한항공 또는 싱가포르 항공을 탑승해 7일 또는 8일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자의 여행 일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동남아, 장강삽협, 지중해 크루즈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롯데관광 크루즈팀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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